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문단 편집) ==== 캐릭터 구축 ==== 전작 이야기의 핵심인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부자간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전작과 연계되는 과정에서 생략된 이야기의 구멍을 지적하는 사람들조차 크레토스 부자의 서사와 캐릭터들의 서사의 마무리에 이견 없이 찬사를 보낸다. 복수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용서에 대한 얄팍한 미화와 불쾌한 서사로 대단히 큰 혹평을 받은 것과 천지차이. 군상극적 요소가 많아졌으나 여전히 주인공 부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크레토스는 전작에서 무뚝뚝한 전사이자 완성되지 못한 아버지였으나 3년의 시간이 흐른 본작에서는 훨씬 성격이 부드러워졌으며, 아트레우스를 비롯한 타인들에게도 관용과 이해를 베푼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또한 아들의 일탈과 무모한 계획에도 전적으로 지원하고 끔찍이 아끼면서 남모르게 슬픈 감정을 추스르는 등 완벽한 아버지상으로 변화했다. 아들인 아트레우스는 사춘기에 진입한 나이 때문에 아버지와 삐걱거릴 수 있었던 캐릭터였으나, 자신의 성장을 막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기와 로키와 아트레우스라는 이중 자아 사이에서의 방황, 이성에 대한 호기심 등 사춘기 시절 누구나 겪었을 만한 감정으로 공감대를 얻고, 언제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적절한 행동력과 지략을 보여주며 훌륭한 성장기를 이룩했다. 조연들의 서사와 매력 또한 호평이 자자하다. 판도라의 상자에 오염되어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어려웠던 그리스 신들과 달리 호감 가는 모습 또한 보여주는 등 캐릭터 설계에 신경 쓴 티가 많이 난다. 브록과 신드리 형제들도 각각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더욱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남모를 비밀을 갖고 있으며, 전작부터 친근한 아군으로 나온 미미르도 그 자신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면서 크레토스와 미미르 간의 관계를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친구이자 진정한 이해자로 그려냈다. 한편 크레토스에게 초반부터 복수심을 품었던 [[프레이야]]와의 갈등 해소를 성공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 많다. 전작의 핵심 캐릭터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본작에서도 적잖은 역할을 맡으며 바니르의 수장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한다. 전작의 발두르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에서 거의 선역에 가까웠던 에시르 신족을 악역으로 설정한 만큼 상당한 재해석이 들어가 신선하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거인들을 학살한 가해자의 면모와 아버지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피해자, 두 아들을 잃고 막내딸인 트루드에게도 질타를 받는 등 실패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토르]], 전작부터 최악의 행보를 암시했으나 라그나로크를 막고 모든 영역을 번성시키려는 좋은 의도를 어필하여 아트레우스뿐 아니라 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도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결국에는 모두를 보기 좋게 속여넘긴 [[오딘]], 모든 공격을 예측하여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에게 시종일관 깝죽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헤르메스와 비슷한 인상이지만 오로지 최고신인 오딘을 향한 충성심만으로 아트레우스를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하고, 크레토스에게 공격을 처음으로 허용했음에도 기죽지 않고 전투민족인 에시르답게 처절하게 맞붙은 [[헤임달]] 등이 인상깊었다는 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